자본주의 공부

주가수익비율 (PER) - 주식공부

율부자 2023. 2. 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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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수익비율 (PER)

 

주가수익비율 (PER)
  • 오늘 주식책을 읽는데 주가수익비율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 주가수익비율은 Price earning ratio이다. 주가대비 기업이 벌어들이는 수익의 비율을 뜻하는데, 주가 = 이익 x PER이라는 공식이 있다고 한다. 식을 약간 바꾸면 아래의 식과 같다.

 

PER = 주가 / 이익
 
  • 예를 들어서 이익이 감소하면 PER은 높아지고 이익이 증가하면 PER이 낮아진다. 주가가 높아지면 PER은 높아지고 주가가 낮아지면 PER은 낮아진다. PER이 높으려면 주가가 높아지고 이익은 감소하고 PER이 낮으려면 주가가 낮아지고 이익은 증가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블로그 글을 보면 PER이 낮으면 이익이 높던지, 주가가 낮던지 둘 중 하나 혹은 둘 다인데 기업의 본질을 생각해 보면 이익이 높고 주가가 낮으면 당연히 좋다. 하지만 그런 기업을 찾는 게 과연 쉬울까? 그리고 이익은 그대로인데 주가가 낮으면 과연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마냥 PER이 낮은 기업이 성장성 있는 좋은 기업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단 생각이 든다.
  • 앞에 '적정'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생각해보면, 적정 PER을 알면 적정 주가를 알 수 있다. 
  • PER의 숨은 의미가 있다고 한다.
    • 현재 시장참여자가 해당 주식에 기대하는 수익률 : 완전히 이해가 가진 않지만 주가(가격)가 사람들이 심리를 일부 반영한다는 것에 초점을 둔 관점일까? 싶다. 책에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수익률(PER)이 다른데 어떻게 일률적으로 PER을 정할 수 있냐고 말한다. 이는 마치 사람마다 목표로하는 수익률(PER)이 있고 그에 따라 적장 주가가 정해진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그래서 같은 가격인데 누구는 싸다고 사고, 누구는 비싸다고 팔고 하는 현상이 나타나서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이뤄진다고 말한다. 나는 이런 관점이 절대적인 PER은 없고 각자의 판단에 따라서 상대적인 PER이 존재하는 건가? 싶다.
    • 원금 회수 기간 : PER이 1이라는 것은 주가와 이익이 같다는 것인데 주가를 시가총액으로 바꿔서 생각해 보면 이해가 좀 더 쉽다.
  • PER을 적용하는 방법
    • 역사적 PER 적용법 : 이 기업은 과거부터 어느 정도의 PER을 적용받아왔기 때문에 그보다 낮은 PER에 거래될 때에는 싸다고, 그보다 높은 PER로 거래 될 떄에는 비싸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이런 관점으로만 접근하는 것의 맹점은 기업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생물체라는 점을 간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바꿔면서 수익성이 크게 적용되는 경우가 있기 떄문이다.
    • 동종업계 PER 비교법 : 이런 방법은 인터넷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접해보았다. 각 산업마다 적용하는 PER이 다른 것으로 각 동종업계에 속한 기업의 PER을 비교하는 방법이다. 산업 자체의 성장성이 높아서 가격이 올라가면 상관이 없지만 만약에 산업 자체의 성장성이 저하되는 상황이라면 이런 접근법만으로 생각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특정 산업에 적용하는 PER은 해당 업종의 인기에 따라 매우 다이나믹하게 변할 수 있다고 한다. 완전히 이해가 가진 않지만 '현재 시장참여자가 해당 주식에 기대하는 수익률'이라는 관점에서 PER이 인기에 따라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다.
    • PEG 법 : 이는 내일 다시 공부해봐야겠다. 완전히 처음들어보는 개념이다.
  • 기업의 본질을 생각해보면 비지니스 모델을 통하여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다. 내가 뭔가에 투자를 할 때에는 본질을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가장 먼저 생각을 해야 할 것은 산업 >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순이라는 생각이 든다.
    •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점은 세상에는 여러 산업들이 있고 (이를 흔히 섹터라고 하는 것 같다) 그 안에는 그 산업을 주로 하는 기업들이 여러 개 있고 더 세부적으로는 기업들마다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이 있다고 이해했다. 결국엔 그 기업을 알기 위해서는 그 기업이 주 비지니스 모델로 삼는 산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 내가 일하고 있는 회사를 생각해 보자. 내가 일하고 있는 회사는 동물과 관련된 산업에 속해있다. 미국의 반려동물 산업을 검색해 보면 각 세부 분야별 매출이 나온다. 순서는 사료와 간식 산업 > 동물병원 의료비와 용품 > OTC medicine과 live animal 등 순이다. 사료와 간식 산업이 가장 매출이 높은지 지금 알았다. 동물병원은 1년에 어쩌다 한번 혹은 매달 예방접종 말고는 아프지 않은 이상은 잘 가지 않는다. 하지만 자료과 간식은 매일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매출이 가장 높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사업을 하려면 이런 시장조사를 엄청 자세히 하고 어느 분야의 어떤 세분야에서 어떤 비즈니스모델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할지 정말 많은 조사와 생각이 필요할 것 같다. 내가 일하고 있는 분야도 결국 전체 시장으로 보면 어느 한 분야이고 사람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분야와 비교하여 그 시장규모가 얼마나 작은 지도 체감이 간다. 이 세상의 돈을 각각의 회사들이 나눠서 가져간다는 생각을 하면 마치 땅따먹기처럼 어느 회사가 사람들의 돈을 많이 가져가는 게임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회사의 매출이란 결국 사람들이 어디에 돈을 쓰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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