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공부

경제 기사, 23.03.01

율부자 2023. 3. 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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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공포 (서울과 경기도에 사는 나에게 정말 공포일까?)

  • 대구를 중심으로 미분양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기사에서 말하고 있다.
  • 미분양에는 준공 후 미분양이라는 악성 미분양이 있다. 준공 후 미분양은 말 그대로 아파트가 다 지어졌는대도 미분양이 발생한 것이다. 준공 후 미분양이 발생한 만큼 건설회사의 상품(아파트) 재고가 늘어났다고 판단되며 벌어들이는 수익이 감소될 수 있다.
  • 은행은 기본적으로 대출을 통하여 이자를 받아서 수익을 내는 구조다. 은행은 개인이나 기업에게 빌려주었던 돈을 받아야 그 돈을 가지고 다른 곳에 다시 대출을 해주어 은행도 돈(대출이자)을 벌고 추가적으로 시장에 돈이 원활하게 돌돌게하여 경제가 원활하게 흘러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건설회사들은 보통 은행에서 PF를 대출받아서 아파트를 세우게 되는데 미분양이 늘어나면 벌어들이는 돈이 줄어들어서 이 대출을 상환하기 어려워진다. 이게 한동안 기사에서 자주 보였던 PF 유동성 위기이다. 
  • 미분양은 [부동산지인 -> 지인빅데이터 -> 미분양]에서 기간별,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다.
  • 현재 전국과 서울, 대구의 미분양과 준공 후 미분양은 어떤 추세일까? 부동산 지인에 들어가서 미분양 추세를 보면 전국과 서울, 대구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전국과 서울에서 준공 후 미분양은 아직 뚜렷하게 증가하는 추세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전국의 미분양은 2016-2019년도 수준으로 증가한 양상이고 대구의 미분양은 2010-2011년도 수준으로 매우 높아져있는 추세이다. 서울은 다소 뚜렷하게 준공 후 미분양이 늘어나 보이는데 부동산지인에 들어가서 미분양 아파트를 보면 구로, 강북, 도봉과 같은 지역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보인다. 서울은 공급이 워낙 적어서 전셋값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길게 보면 이 정도의 미분양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

출처 : 부동산지인
출처 : 부동산 지인

 

분양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 부동산 시장 경기가 좋지 않으면서 매수심리가 줄어들어 분양도 줄어드는 양상인가보다. 
  • 공급이 중요한 이유는 그 지역의 전세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청약 조건 중에 몇 년간 전매제한이나 필수주거기간이 있지 않는 한 전세로 내놓는 매물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물론 가지고 있는 자금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단순히 '5년 지난 30평대 아파트 vs 갖지은 30평대 아파트 중에서 어디에 살고 싶을까?'라고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은 어디에 살고 싶을까?
  • 아파트가 공급이 되고 보통 2-3년 후에 준공이 되는데 현재 건축허가를 받으면 2-3년후 공급량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요즘엔 부동산지인같이 데이터를 보기 쉽게 제공하는 사이트가 많아지면서 이런 정보를 획득하는 게 너무 간편해졌다고 한다. 아래 사진과 같이 클릭 몇 번으로 지역별로 수요량, 입주량까지 알 수 있다. 당장 1-2년 후에 어디 지역이 공급이 줄어드는지 봐두면 좋을 것 같다.

출처 : 부동산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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