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RP란?
- RP란 repurchase agreement의 약자로 한국말로 하면 '환매조건부 채권'이라고 한다.
- 채건발행자가 일정 기간 후에 금리를 더해 다시 사는 것을 조건으로 파는 채권이다.
- 주로 금융기관이 보유한 국공채나 특수채, 신용우량채권 등을 담보로 발행하므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 따라서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지만 안전하여 환금성이 보장되며 경과 기간에 따른 확정이자를 받는다.
- RP는 은행, 증권사, 종금사에서 취급한다.
- RP는 원화를 거래하면 원화 RP, 달러 같은 외화로 거래하면 외화 RP라고 한다.
외화 RP를 매수한 이유
- 이전에 달러로 환전하여 미국 ETF 중 하나인 VTI를 매수한 적이 있는데 최근에 지수가 떨어지면서 마이너스 수익이다가 플러스 수익으로 전화되는 국면에서 전량매도한 적이 있다. 앞으로 지수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팔았다.
- 그래서 원래 주식이나 ETF를 거래하는 주거래 증권사인 '미래에셋대우' 계좌에 달러가 있었다. 딱히 수익률을 주지 않는 통장에 그냥 내버려 두기가 아까워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에 외화 RP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래서 3월 초에 31일로 확정이자 4.35%로 이자를 한 번 받아보기로 했다. 기간을 내가 원하는 대로 조정하여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기간을 짧게 설정하여 지루한 일상에 이자를 받는 즐거움을 소소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 그렇게 4월 6일이 다가와서 RP 만기가 되었다. 이자소득세를 제외(원화로 출금되더라 1,350원)하고 딱히 다른 투자를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외화 RP를 약정이율 4.45%로 181일 재매수하였다. 만기는 2023.10.05일이다.
- 만약에 이자소득세를 원화로 내야 하는데 증권계좌에 원화가 없으면 외화에서 부족한 만큼 외화매도 처리가 돼서 이자소득제가 지불되니 계좌에 미리 어느 정도의 원화를 입금시켜 놓기를 바란다.
- 요즘같이 주식이 시원치 않고 달러로 환전시켜 놓은 돈이 있으면 금리가 높은 시기에 외화 RP도 돈을 그냥 놀리는 것보다는 괜찮은 것 같다.
반응형
'자본주의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Chat gpt, openAI (0) | 2023.03.29 |
---|---|
프랑스 연금개혁 (feat. 국민연금) (0) | 2023.03.28 |
아슬아슬한 시한폭탄,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0) | 2023.03.27 |
은행의 파산, 뱅크런 (Bank-run) (0) | 2023.03.26 |
2023. 3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0) | 2023.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