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우대갈비 맛집 아올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율부자입니다.
최근에 우대갈비 맛집 ‘아올’에 다녀왔습니다.
우대갈비를 먹어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그 맛이 어떨지 두근두근 기대하면서 식당으로 갔습니다.
내부에 도착하니 조명이 약간 어두워서 차분하니 분위기가 좋았어요. 친구랑 대화하다 보니 사진을 못 찍은 게 아쉽네요.
강남 맛집 아올애서 주문한 요리)
저희는 수비드 우대갈비랑 한우 라구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저희는 네이버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네이버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웰컴티, 아뮤즈부쉬로 슈, 세비체가 제공된다고 해요! 꼭 네이버 예약하세요!
저희는 웰컴티로 따뜻한 모과차가 제공되었어요.
친구랑 맛있다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했어요.
다음으로는 아뮤즈부쉬로 슈가 나왔는데 안에 푸리그라가 들어간 슈였어요!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짭조름하니 먹을 만했어요.
마지막으로 세비체가 나왔는데, 새콤달콤하니 메인 음식들하고 곁들여먹기가 좋았어요. 입가심으로요.
친구가 와인을 가져와서 콜키지로 마셨는데, 콜키지 비용이 따로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기다리다가 드디어 나온 수비드 우대갈비!
큼직한 우대와 고기, 구운 꽈리고추가 같이 나오더라고요.
구운 꽈리고추는 고기의 약간 느끼함을 잡아주는 맛으로 같이 먹으면 진짜 진짜 맛있어요.
요즘 고기랑 꽈리고추랑 같이 주는 고깃집이 있던데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다음으로는 한우 라구 파스타가 나왔는데,
눈 덮인 산에 계란 노른자가 올려져 있는 것 같지 않나요? 비주얼에 눈길이 가서 꼭 먹어보고 싶었어요.
맛있게 먹기 위해서 치즈와 계란 노른자를 섞어주니 처음과는 완전히 다른 비주얼이 되어버렸어요.
약간은 꾸덕하면서 부드러운 맛의 리구 파스타였어요.
크림맛은 아니었고 계란 노른자의 풍미와 짭조름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음식을 다 먹고 나니 고기 마카롱이라고 주셨는데
처음에 이게 왜 고기 마카롱이지?
마카롱에서 고기 맛이 나나?라고 생각했는데
꼬끄 보니까 고기 모양에 마블링이 있는 고기를 연출했더라고요. 자세히 보니 이해가 갔어요.
마카롱 맛은 딸기 같은 베리류 마카롱이었어요.
마지막 디저트도 완벽했던 하루였습니다.
